[가상화폐] 머스크의 배신, 비트코인 '반토막' 급락 이유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 경영자) /사진= 허밍턴포스트

 

[가상화폐] 비트코인, '반토막' 급락 이유

안녕하세요:) Omin입니다.
오늘 가상화폐 가격이 일명 '떡락'하게 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상화폐 급락의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에 두 나라가 사용하는 전기가 사용된다?

"전기 먹는 하마"
수많은 컴퓨터로 복잡한 연산 과정을 통해 채굴되는 비트코인은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합니다.
가장 많은 채굴장이 있는 中기준 한화 3~4백만 원의 전기료가 필요한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규진이 개발한 '케임브리지 비트코인 전력 소비 지표'에 따르면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량이 연간 130.80wh를 넘어섰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이는 아르헨티나(인구 4560만 명)에서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유사한 규모입니다.

충격적인 것은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2배,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4배
즉, 증가 추세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게 되면 탄소 배출이 늘어나면서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문제는, 중국의 전력은 석탄 발전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석탄 발전소 비율이 60%라는 통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많이 채굴할수록 탄소를 발생시키는
석탄의 발전량이 늘어가게 되고 이는 환경파괴에 주범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oo코인의 아버지 일론 머스크의 배신, 테슬라 차량 비트코인 결제 중단?

지난 13일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결제 허용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직접 테슬라 차량의 비트코인 결제를 언급한 지 50일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머스크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이랬던 머스크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자 가상화폐 가격도 발언을 의식한 듯
비트코인 투자자 일명 '개미'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하며 급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발언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소프트 최고 경영자인 빌 게이츠도 지난 3월 뉴욕타임스 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인류가 알려진 그 어떤 방식보다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라고 비판하였습니다.

가상화폐 시장 초기 단계부터 가상화폐 채굴로 인해 극심한 전력 소모로 문제를 겪는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언젠가는 문제 제기가 필요했다 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단기적 전망은?

탄소 배출로 인한 환경문제,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정책 검토,투자자들의 공포 매수로 인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다수의 가상화폐는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로 첫 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정보를 여러분과 공유하는 Omin의 발자국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